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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룸> 정보 및 내용
영화는 2016년에 개봉한 레니 에이브러햄슨이 감독을 맡았다. 이 이야기는 엠마 도노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소설 또한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밝혀진 '요제프 프리츨 친딸 감금 강간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 당시 개봉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88회 아카데미에서 조이역의 브리 라슨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의 내용은 17세의 조이가 닉이라는 남자에게 납치, 강금되었고 반복적인 강간으로 아이를 임신하여 아들 잭을 낳는다. 이후로도 계속 방에 강금된 채 아이는 5살이 된다. 조이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하고 탈출을 결심하게 된다. 조이는 아들 잭에게 죽은 척 연기를 시키고 시체를 유기하도록 닉을 설득한다. 잭을 짐칸에 싣고 가던 중 잭은 탈출을 시도하고 주민들에 의해 구출된다. 구출된 잭은 경찰과 함께 출동하여 조이를 구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조이는 자신이 살던 집으로 돌아가지만 부모님은 이혼했고 엄마는 재혼한 상태였다. 하지만 엄마와 새아빠는 조이와 잭을 따듯하게 맞이해 준다. 그러나 세상의 무차별한 관심과 세상의 대한 불안감 피해의식 등으로 많이 힘들어하던 그녀는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잭은 그런 그녀를 기다리며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있던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아픈 엄마를 위로한다. 시간이 흘러 새로운 일상에 적응한 두 모자는 잭의 부탁으로 강금되었던 곳으로 가 그곳을 둘러보며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다.
모티브
2008년 오스트리아 암슈테텐에서 일어났던 요제프 프리츨의 친딸 엘리자베트 프리츨이 지하실에서 24년간 친아버지에 의해 감금된 사실이 드러났다. 긴 시간 동안 요제프는 자신의 친딸인 엘리자베트를 강간을 지속하였고 7명의 아이들을 낳았다. 첫 번째 아이인 커스틴은 1988년에 태어났고 엘리자베트와 함께 지하실에서 자랐다. 그는 자신의 딸이 종교적 문제로 가출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는 지하실을 확장하여 작은 부엌과 욕실을 추가하였다. 그 후 몇 년 동안 엘리자베스는 6명의 아이들을 더 낳았는데, 그 중 3명은 그녀와 커스틴과 함께 지하실에서 자랐고, 나머지 3명은 요제프의 집으로 옮겨졌고 그들은 버려진 아이들로 포장되었다. 지하실에서 자란 그들은 생활에 순응하게 되며 도망칠 생각도 못한 채 그에게 지속적인 신체적, 심리적 학대를 받았다. 그러던 중 2008년 커스틴이 큰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야 했을 때 드러났다. 요제프는 커스틴을 돌보기 위해 엘리자베트를 병원으로 보내주었고, 병원에 도착한 그녀의 행동이 이상했던 의사들이 경찰에 신고하였다. 그는 결국 체포가 되었고 엘리자베트와 그녀의 아이들은 그곳에서 해방되었다. 엘리자베트와 그녀의 아이들은 상담과 치료를 받았다. 요제프는 강간, 근친상간 및 살인 혐의(어린이 중 한 명이 유아기에 사망함)로 기소되었고 종신형과 함께 치료감호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고 광범위한 분노를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사람들은 성폭력과 폭력에 대한 더 엄격한 법을 요구했다.
평가
영화는 트라우마와 그것을 극복하는 것에 대하여 강렬하고 감정적인 묘사를 하였다고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어려운고 민감한 주제를 배우들이 잘 표현하였다고 찬사를 받았다. 특히 조이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은 감금의 여파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엄마의 역할, 조이의 아들 잭을 연기한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자신의 제한된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를 잘 표현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영화는 외부 세계에서의 잭의 첫 경험에 대한 놀라움과 혼란뿐만 아니라 방의 폐쇄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가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었고 서사적인 스타일로 찬사를 받았다. 감독 또한 소재를 섬세하고 통찰력 있게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연기자들로부터 강력한 연기를 이끌어냈다고 찬사를 받았다. 관객들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많은 관객들은 영화의 감정적인 표현과 강렬한 연기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영화의 스토리에서 그들이 트라우마와 싸우며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관객들은 등장인물들에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영화의 섬세함을 높이 평가 했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민감한 주제와 감정적 깊이로 어려운 주제를 다룬 감동적이고 많은 생각을 불러오는 영화로 평가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