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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영화화한 <리바운드> 소개 및 내용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국내반응이 어떤지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영화 <리바운드> 소개 및 내용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 중&고교 대회에 출전했던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욱 몰입감을 준다. 감독은 장항준, 각본은 권성휘 & 김은희 , 출연은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이다. 장르는 스포츠 드라마로 관람시간 122분이며, 12세 관람가이다. 농구선수 출신인 공익근무요원 양현(안재홍)은 해체 위기에 놓인 모교의 농구부 코치를 제안받아 들어온다. 하지만 전국대회서 첫 경기 상대팀은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등학교이다. 팀워크가 없어진 그의 팀은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맞게 되고 학교에서는 농구부 해체를 논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MVP를 받았던 것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천재로 주목받았지만 슬럼프를 겪고 있는 농구부 주장 기범(이신영),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정진운), 축구선수 출신의 점프력이 좋은 센터 순규(김택), 길거리 농구 출신 파워 포워드 강호(정건주), 만년 식스맨 재윤(김민), 열정만 가득한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안지호)을 모은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팀과 신임 코치가 만나 전국 고교 농구대회에서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다. 

 

관람 포인트

첫 번째로 감독과 작가이다.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등을 만든 장항준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다. 각본은 '공작', '수리남'을 작업한 권성휘 작가와 '시그널', '킹덤' 등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공동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들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감을 가져오고 있다. 두 번째, 감동의 실화이다. 최약체 팀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제작진은 단번에 영화화를 결정하였다. 언더독이라는 요소와 고교 MVP 출신의 코치, 각각의 특색을 지닌 6명의 선수들의 특징만으로도 이야기가 기대된다. 세 번째, 싱크로율이다. 감독은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실제 선수들과 코치와 비슷한 키와 체형의 배우를 찾았다. 그것을 위해 코치 역할의 안재홍은 체중을 늘리고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었으며, 경기를 관람하며 제스처와 표정을 따라 하였다. 촬영장 또한 부산 고등학교에서 진행하였고 6명의 선수들도 많은 연습과 합숙으로 합을 맞췄다. 네 번째로 실제 같은 농구이다. 스포츠 영화인 만큼 선수들의 농구실력이 중요했다. 많은 오디션을 거쳐 농구실력이 좋은 배우들의 선발하였다. 그래서 농구 동작에서는 CG와 대역의 사용을 최소화하였고 그것은 실제 농구경기를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인물들이 극 중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하니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국내 반응

개봉 후 관람객들의 연이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개봉 후 2위를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5점 만점에 4.17을 받았고 골든 에그 지수(CGV의 평점 서비스) 97%, 네이버 평점 10점 만점에 8.61을 받았다. 관람객들의 후기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 감동 스토리이다, 실제 경기를 방불케 했다 등의 감상평을 하였다. 관람객들은 관람 전 농구장면은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농구 경기는 찍는 것도 어렵고 배우들이 프로 선수가 아니니 어려울 것 같다고 하였다. 하지만 관람 후 관객들은 경기 장면, 연습 장면들이 진짜 같았다고 하였다. 경기장면은 농구선수들이 보아도 실제 경기 같았다며 극찬을 하였다. 영화의 개봉일정도 굉장히 좋다. 얼마 전 '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으로 농구 영화에 대한 관심이 생겨난 지금 좋은 타이밍에 개봉하였다. 감독은 이러한 타이밍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투자사, 블라인드 시사회, 일반시사회등 연이은 호평과 적절한 개봉한 시기,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통한 입소문으로 올해 한국 영화의 흥행이 시작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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