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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내용
영화는 프랭크의 동명 회고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FBI의 추적을 피해 팬암 조종사, 의사,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가장하여 삶을 살아간다. 전학 첫날 동급생을 골탕 먹이기 위해 선생님으로 위장해 일주일 동안 들키지 않고 전교생을 속인다. 이후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출을 하게 되며 그의 본격적인 사기 인생이 시작된다. 그는 집을 나온 뒤 주변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자신의 뛰어난 언변술과 재빠른 재치를 이용해 사기를 한다. 프랭크는 다양한 사기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의 눈을 속입니다. 기자를 사칭하여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내고 조종사로 위장하여 모든 비행을 무임승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그는 수표 위조를 통해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훔친다. 영화에서 그의 주요 적대자는 프랭크를 잡는 임무를 맡은 톰 행크스가 연기한 FBI 요원 칼 해러티이다. 칼은 오랜 추적 끝에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다. 하지만 이번에 프랭크는 정부요원을 가장하여 증거물로 위조수표를 챙겨 도망간다. 두 사람은 영화 내내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을 보이며 대결을 펼치는데, 항상 프랭크가 제리와 같이 도망 다니며 칼을 약 올린다. 결국 프랭크의 운은 바닥나고, 그는 FBI에 잡히게 된다. 하지만 프랭크가 17살인 것을 확인한 칼은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프랭크는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지만 칼의 제안으로 위조수표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FBI를 돕게 된다.
실존 인물
영화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사기꾼 중 한 명이 된 실제 인물인 프랭크 아바날 주니어의 삶에 바탕을 두고 있다. 프랭크는 1948년 4월 27일 뉴욕의 뉴로셸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 그는 위조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팬암 조종사 행세를 하며 수표 사기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그는 의사, 변호사, 그리고 대학 교수를 가장하면서 여러 계획을 세웠다. 프랭크는 결국 프랑스에서 1969년 FBI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는 미국으로 송환되었고 조지아의 연방 교도소를 포함한 여러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석방된 후, 그는 삶을 바꾸어 FBI를 도와 다른 사기꾼들을 잡는 일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보안 컨설팅 회사를 시작했고 성공하였다. 프랭크의 이야기는 많은 책, 다큐멘터리, 그리고 심지어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이야기화 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보안 컨설턴트와 대중 연설가로 계속 일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사기꾼 중 한 명으로서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평가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였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인 사기꾼 프랭크 아바넬 주니어 역을 맡고 그를 쫒는 FBI 요원을 톰 행크스가 연기한 2003년 영화이다. 네티즌 평점은 10점 만점에 9.23으로 굉장히 높은 점수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범죄 영화의 명작으로 기억되는 영화이다. 영화는 재능 있는 출연진들과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가진 훌륭한 영화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의 연기는 널리 찬사를 받았고 영화의 빠른 줄거리와 교묘한 반전은 관객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게 한다. 영화의 장점 중 하나는 유머와 드라마의 균형을 잘 맞추었다. 속임수와 속죄라는 심각한 주제를 재치와 유머를 잘 섞어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영화는 프랭크 아바그날의 캐릭터 복잡성을 잘 보여주며, 그를 단순한 악당으로 묘사하지 않고 범행 동기와 결점을 가진 복잡하고 천재적인 캐릭터로 묘사한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선명한 색감과 세련된 의상, 빈티지한 카메라 앵글 등 1960년대의 모습과 느낌을 담아내는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여 영화의 비주얼 스타일도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기술과 재능으로 매혹적인 실화를 이야기하는 잘 꾸며내었다. 그것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관객들에게 여전히 인기를 끌며 현대 영화의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되었다.